토마무 호시노 리조트 완벽 정복 ⑥ – 숲속에서 즐기는 근사한 아침, ‘니니누푸리’ 조식 뷔페 완전 정복
안녕하세요! 홋카이도의 구석구석,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dosanpo입니다.
지난 5탄에서는 새벽의 밀당을 즐기는 ‘운해 테라스’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새벽 일찍 일어나 맑은 산 공기를 마시고 내려오면 배에서 기분 좋은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죠.
오늘은 토마무 리조트에서 가장 유명하고, 제가 아이들과 갈 때마다 무조건 1순위로 찾는 레스토랑인 ‘숲의 레스토랑 니니누푸리(Nininupuri)’의 조식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공간
니니누푸리는 웅장한 침엽수림 한가운데에 통유리로 지어진 레스토랑이에요.

통유리 너머로 가끔씩 사슴이 보이기도 하니 정말 숲속에서 밥을 먹는 듯해요.
안에 앉아 있으면 마치 거대한 홋카이도의 숲속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개방감과 뷰가 예술입니다. 눈과 귀가 맑아지는 초록빛 숲을 바라보며 먹는 아침은 그 자체로 거대한 힐링이죠.
하지만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뷔페의 생명은 ‘음식’이겠죠? 6년 차 베테랑이 콕 집어드리는 니니누푸리에서 꼭 먹어야 할 3대 대표 메뉴를 소개합니다!

니니누푸리 오면 이것부터 접시에 담으세요! (3대 대표 음식)
① 겉바속촉의 정석, 즉석 ‘프렌치토스트’
니니누푸리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셰프님이 철판에서 실시간으로 구워주시는 프렌치토스트인데,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기분 좋게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푸딩처럼 사르르 녹아내려요.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나 크림을 얹어 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해지는 맛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기본 두세 개씩은 뚝딱 비워내는 마법의 토스트예요.
② 내 맘대로 만드는 해산물 덮밥, ‘카이센동’
홋카이도 여행에서 해산물이 빠지면 섭섭하죠! 조식 뷔페인데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연어와 바다의 보석이라 불리는 톡톡 터지는 이쿠라(연어알)가 아낌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원하는 만큼 연어와 이쿠라를 가득 올려 나만의 특제 카이센동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신선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③ 토마무가 직접 키운 팜 호시노의 ‘우유’ 🥛
지난 4탄에서 토마무가 거대한 팜 에리어를 순환형 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바로 그 청정 초지에서 스트레스 없이 자란 토마무 소들에게서 갓 짠 신선한 우유를 맛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우유 특유의 묵직하고 고소하며 진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평소 우유를 잘 안 마시던 아이들도 한 컵을 부드럽게 비워낸답니다.
6년 차 현지인 엄마가 감동한 아기 동반 가이드
제가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6년 동안 토마무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런 대형 리조트다운 섬세한 키즈 프렌들리(Kids-friendly) 서비스 덕분이었어요. 니니누푸리는 아기 손님을 위한 배려가 눈물겹도록 잘 되어 있습니다.
- 일회용 턱받이 기본 제공: 아이들 뷔페 음식 먹다 보면 옷에 흘리고 묻히기 일쑤죠? 가방에 굳이 턱받이를 안 챙겨오셨어도 식당에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일회용 아기 턱받이를 기본으로 챙겨주십니다.
- 이유식 무료 무료 요청 서비스: 아직 뷔페 음식을 먹지 못하는 베베와 함께 오셨나요? 직원분께 요청하시면 아기 발달 단계에 맞는 정성스러운 이유식을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무겁게 시판 이유식 얼려 오거나 뎁힐 걱정 없이 손 가볍게 오시면 돼요!


[dosanpo’s Note]
사방이 푸른 숲인 니니누푸리에서 신선한 홋카이도산 카이센동을 먹고, 고소한 토마무 우유로 입가심을 하는 아침. 그리고 엄마 아빠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아기들을 배려해 주는 세심한 서비스까지.
지난 2탄 동선 팁에서 말씀드렸듯이, 여기서 8시쯤 느긋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바로 옆 로비에서 퇴실 사전 정산까지 마치면 그야말로 완벽한 1박 2일의 마무리가 됩니다.
6편에 걸친 토마무 호시노 리조트 완벽 정복 연재가 여러분의 홋카이도 여행에 따뜻한 지도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홋카이도의 푸른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산책(dosanpo)이 되셨길 바랍니다. 또 다른 숨은 로컬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